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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강남을 주시하고 있다. 올 들어 서울에서 가장 낮은 하락폭을 보인 곳도 다름 아닌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남아 있는 강남3구였다. 실제로 강남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며 실거래가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공인중개사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이러한 강남권에서 최근 주목 받는 트렌드가 바로 ‘하이퍼 엔드’다. 하이엔드를 한 단계 뛰어넘어 더욱 럭셔리하고 더 고가인 주거 상품을 일컫는 단어다.

 

강남구 소재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서울에서도 최상급지인 강남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지난해보다는 오르면 오르지 더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다”라며, “특히 이 중에서도 하이퍼 엔드 상품들의 경우 인기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어, 앞으로 강남권 주거 트렌드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는 사업지가 바로 삼성동 옛 대웅제약 사택 부지에 들어서는 ‘라브르 27’(시공 현대건설)이다. 무엇보다 집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사는 이의 안온함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우는 남다른 철학의 하이퍼 엔드 주거단지이다.

 

대지면적 4,684m2(약 1,417평)에 지하 4층~지상 7층이라는 넓은 부지 규모 임에도 분양 세대는 단 27가구로 궁극의 프라이빗 라이프를 표방한다. 또한 단지 내 넓은 정원과 세대별 테라스 공간들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여 도심 속 프라이빗 네이처를 구현했다.

 

특히 언덕 위라는 입지 특성을 활용한 필로티 구조를 통해 전체 단지의 공간적 여유를 형성하고 그 안에 정원을 담아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특장점은 입주민에 신선한 경험과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 구성은 앞마당과 후정, 중정을 설계한 가든하우스, 거실과 방을 연결한 넓은 테라스가 특징인 테라스 하우스, 남향을 포함해 3면을 넓고 깊은 테라스로 설계해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 등의 다채로운 타입 구성을 선보인다.

 

기본 설계 개념 또한 남다르다.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 조성행 대표로부터 신경건축학 관점의 디자인 자문을 받으며 공간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입지 자체가 가장 번화한 도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기척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고요하고 안온한 주거지여서 풍수지리적으로도 탁월한 명당이라 평가된다. 실제 대웅제약 사주 일가가 다년간 거주하면서 큰 사업적 성과를 일군 터로 금계포란형 명당의 대표적 입지로도 크게 회자되고 있다.

 

단지를 나서면 서울 비즈니스의 중심지 삼성동 일대 인프라가 펼쳐진다. 코엑스, 국제무역센터 등이 위치하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쪽 영동대로 지하 공간을 통으로 개발하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한창 착공 중이다. 규모는 연면적 16만㎡, 사업비는 1조3,000억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환승 센터 내부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민간 투자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도 주목의 대상이다.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 교류 복합 지구 조성 사업으로 약 199만㎡ 규모다.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등 MICE산업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경쟁력있는 산업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역사·문화관광 및 수변여가문화공간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분양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하이퍼 엔드 하우스들이 ‘정점의 입지’인 맨해튼과 런던의 씨티에 몰려 있는 것처럼, 미래의 삼성동이 이러한 하이퍼 엔드 입지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이러한 입지 환경에 주거의 본질에 맞는 ‘안온함’을 위한 다양한 설계까지 더해진 ‘라브르 27’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퍼 엔드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